자문자답
심심해서 한번 해봤다.
Q. 꿈이 뭔가요?
A. 꿈만 말하는 겁니까? 저는 꿈과 소원, 장래희망과 목표를 따로 말합니다.
Q. 모두 말해 주세요.
A. 제 장래희망은 소설가 입니다. 제 소원은 소원이 없어지는 것이고 제 꿈은 걸어서 세계일주를 한 뒤에 집에와서 소파에 앉아 차가운 코코아를 한잔하는 것입니다. 제 목표는 공자가 말했던말 한게 아니라 자화자찬이지? 종심소욕 불유구(從心所欲 不踰矩) 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죠.
Q. 이유를 말해 드릴 수 있습니까?
A. 저는 글을 쓰는것이 좋아서 소설가를 택했고 소원이 없을 정도로 모든것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모험과 여유라는 두가지를 모두 즐겨보는 것이 꿈이라고 이렇게 표현해 봤습니다. 종심소욕 불유구(從心所欲 不踰矩)란 ‘마음먹은대로 행해도 하늘에 거스름이 없다’ 라는 뜻을 가진 공자가 한 말의 일부분입니다.
Q. 이것들이 모두 이루어 진다면 당신은 만족할 수 있습니까?
A. 아니요. 저는 지금도 만족하면서 살고 있는데 이것들이 이루어 진다고 달라지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