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한 경험

독서실에서 있었던 일.

화장실을 가려는데 어떤 여자분이 나에게 어떤 사람의 이름―편의상 M이라고 칭―을 대며 불러달라는 것이었다.

나는 아무렇지 않게 M에게 다다가 여자분 한명이 부른다고 말한 뒤 M을 여자분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 줬다.

여자분은 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남자와 독서실 밖으로 나갔다.

나도 망설임 없이 고개를 돌려 화장실로 들어가는 순간…….

<그런데 내가 M을 어떻게 알고 있지?>

이게 데자뷰deja vu라는 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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